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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임 사건, 새마을금고법위반 업무상배임 형사소송 사건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24-05-08 09:48 조회 : 873회 좋아요 : 31건

본문

배임 사건, 새마을금고법위반 업무상배임 형사소송 사건 대법원 2021. 11. 25. 선고 2016도3452 판결

새마을금고법위반·업무상배임 ·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 배임 )( 인정된죄명 : 업무상배임 )

〈 업무상배임죄에서 재산상 이익과 손해의 관계가 문제된 사안 〉

로밴드 형사전문변호사 업무상배임죄 관련 의견글

1. 업무상배임죄의 구성요건

행위주체: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
행위 내용: 임무에 위배하는 행위
결과: 재산상 이익 취득 또는 제3자로 하여금 취득하게 함
손해: 본인에게 재산상 손해 발생

2. 대법원 판례의 요지

업무상배임죄는 재산상 이익 취득과 재산상 손해 발생이라는 두 요건이 서로 대응하여 성립해야 합니다.
재산상 손해는 단순히 숫자적인 감소가 아니라 총체적인 재산 상태의 악화를 의미합니다.
행위자 또는 제3자가 재산상 이익을 취득하지 않은 경우 업무상배임죄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금융기관의 수수료는 금융상품 매입에 대한 정당한 대가로 간주되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업무상배임죄의 재산상 이익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3. 판례 적용 사례

사건: 새마을금고 임원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원금 손실 위험이 있는 금융상품을 매입하여 금고에 손해를 입히고 금융기관에 수수료를 지급하게 한 사건

판결: 금융기관의 수수료는 피고인의 임무위배 행위와 관련성이 없고, 정당한 대가로 간주되므로 업무상배임죄 성립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

4. 로밴드 형사전문변호사의 의견

대법원 판례는 업무상배임죄의 구성요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여 법적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특히, 재산상 손해와 재산상 이익의 대응관계 및 관련성에 대한 기준을 명시함으로써 판단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임의적인 법률 적용을 방지했습니다.

또한, 금융기관의 수수료를 업무상배임죄의 재산상 이익으로 단정짓지 않고 구체적인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금융거래의 활성화와 금융기관의 정당한 이익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5. 주의사항

본 의견글은 법률 일반론적 내용을 제공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사건에 대한 법률적 조언은 아닙니다.
법률 문제는 사건마다 상황이 다르므로, 변호사와 상담을 통해 정확한 판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임 사건, 새마을금고법위반 업무상배임 형사소송 사건전문 법무법인 1644 8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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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임 사건, 새마을금고법위반 업무상배임 형사소송 판시사항】

[1] 업무상배임죄가 성립하려면 재산상 이익과 손해 사이에 서로 대응하는 관계에 있는 등 일정한 관련성이 인정되어야 하는지 여부(적극)

[2] 업무상배임죄에서 행위자나 제3자가 취득하는 재산상 이익의 의미 / 임무위배행위로 인하여 본인에게 재산상 손해를 가하였으나 행위자나 제3자가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사실이 없는 경우, 업무상배임죄가 성립하는지 여부(소극)

[3] 갑 새마을금고 임원인 피고인이 새마을금고의 여유자금 운용에 관한 규정을 위반하여 금융기관으로부터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는 금융상품을 매입함으로써 갑 금고에 액수 불상의 재산상 손해를 가하고 금융기관에 수수료 상당의 재산상 이익을 취득하게 하였다고 하여 업무상배임으로 기소된 사안에서, 피고인의 임무위배행위로 갑 금고에 액수 불상의 재산상 손해가 발생하였더라도 금융기관이 취득한 수수료 상당의 이익을 그와 관련성 있는 재산상 이익이라고 인정할 수 없고, 또한 위 수수료 상당의 이익은 배임죄에서의 재산상 이익에 해당한다고 볼 수도 없다는 이유로, 이와 달리 보아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에 법리오해의 잘못이 있다고 한 사례

【 배임 사건, 새마을금고법위반 업무상배임 형사소송 판결요지】

[1] 업무상배임죄는 업무상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가 임무에 위배하는 행위를 하고 그러한 임무위배행위로 인하여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이를 취득하게 하여 본인에게 재산상의 손해를 가한 때 성립한다. 여기서 ‘재산상 이익 취득’과 ‘재산상 손해 발생’은 대등한 범죄성립요건이고, 이는 서로 대응하여 병렬적으로 규정되어 있다(형법 제356조, 제355조 제2항 #형사전문변호사,#배임 ). 따라서 임무위배행위로 인하여 여러 재산상 이익과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재산상 이익과 손해 사이에 서로 대응하는 관계에 있는 등 일정한 관련성이 인정되어야 업무상배임죄가 성립한다.

[2] 업무상배임죄에서 본인에게 재산상 손해를 가한다 함은 총체적으로 보아 본인의 재산상태에 손해를 가하는 경우, 즉 본인의 전체적 재산가치의 감소를 가져오는 것을 말하고, 이와 같은 법리는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 내지 제3자가 취득하는 재산상 이익에 대하여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또한 업무상배임죄는 본인에게 재산상 손해를 가하는 외에 임무위배행위로 인하여 행위자 스스로 재산상 이익을 취득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재산상 이익을 취득하게 할 것을 요건으로 하므로, 본인에게 손해를 가하였다고 할지라도 행위자 또는 제3자가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사실이 없다면 배임죄가 성립할 수 없다.

[3] 갑 새마을금고 임원인 피고인이 새마을금고의 여유자금 운용에 관한 규정을 위반하여 금융기관으로부터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는 금융상품을 매입함으로써 갑 금고에 액수 불상의 재산상 손해를 가하고 금융기관에 수수료 상당의 재산상 이익을 취득하게 하였다고 하여 업무상배임으로 기소된 사안에서, 피고인의 임무위배행위로 인하여 본인인 갑 금고에 발생한 액수 불상의 재산상 손해와 금융기관이 취득한 수수료 상당의 이익 사이에 대응관계가 있는 등 관련성이 있다고 볼 수 없는 점, 금융기관에 지급된 수수료는 판매수수료로서 피고인이 금융상품을 매입하면서 금융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은 용역에 대한 대가로 지급된 것이므로, 금융기관이 제공한 용역에 비하여 지나치게 과도한 수수료를 지급받았다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금융기관이 용역 제공의 대가로 정당하게 지급받은 위 수수료가 피고인의 임무위배행위로 인하여 취득한 재산상 이익에 해당한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점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의 임무위배행위로 갑 금고에 액수 불상의 재산상 손해가 발생하였더라도 금융기관이 취득한 수수료 상당의 이익을 그와 관련성 있는 재산상 이익이라고 인정할 수 없고, 또한 위 수수료 상당의 이익은 배임죄에서의 재산상 이익에 해당한다고 볼 수도 없다는 이유로, 이와 달리 보아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에 배임죄 성립에 관한 법리오해의 잘못이 있다고 한 사례.

【 배임 사건, 새마을금고법위반 업무상배임 형사소송 주 문】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대구지방법원에 환송한다.

【 배임 사건, 새마을금고법위반 업무상배임 형사소송 이 유】

상고이유를 판단한다.

1. 업무상배임 부분에 대하여

가. 이 부분 공소사실 요지

피고인은 ○○새마을금고의 전무이고, 공소외 1은 위 금고의 이사장이다.

1) 피고인은 공소외 1과 공모하여 새마을금고 감독기준 시행세칙에서 정한 여유자금 운용한도를 초과하여 2008. 4. 3.경 공소외 2 주식회사로부터 원금비보장형 ELS 상품인 ‘(상품명 1 생략)’를 매입함으로써 ○○새마을금고에 액수 불상의 재산상 손해를 가하고, 공소외 2 주식회사에 수수료 상당의 재산상 이익을 취득하게 하였다.

2) 피고인은 공소외 1과 공모하여 새마을금고 감독기준 시행세칙에서 정한 여유자금 운용한도를 초과하여 2008. 6. 25.경 공소외 3 주식회사로부터 원금비보장형 파생상품인 ‘(상품명 2 생략)’를 매입함으로써 ○○새마을금고에 액수 불상의 재산상 손해를 가하고, 공소외 3 주식회사에 수수료 상당의 재산상 이익을 취득하게 하였다.

3) 피고인은 2008. 5. 21.경 농협중앙회 △△시지부로부터 새마을금고 감독기준 시행세칙에 따라 매입해서는 안 되는 ‘(상품명 3 생략)’를 매입함으로써 ○○새마을금고에 액수 불상의 재산상 손해를 가하고, 농협중앙회에 수수료 상당의 재산상 이익을 취득하게 하였다.

나. 원심의 판단

원심은 판시와 같은 이유로 피고인이 새마을금고의 여유자금 운용에 관한 규정을 위반하여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는 금융상품을 매입한 행위는 그 자체로 새마을금고에 재산상 손해 발생의 위험을 초래한 임무위배행위에 해당하고, 금융상품 매입에 대한 대가로 금융기관에 지급된 수수료는 피고인의 임무위배행위로 인하여 제3자가 취득한 재산상 이익에 해당하며, 피고인에게 배임의 고의도 있었다고 보아 이 부분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제1심판결을 그대로 유지하였다. #형사전문변호사,#배임

다. 대법원의 판단

1) 배임 사건, 새마을금고법위반 업무상배임 형사소송 관련 법리

가) 업무상배임죄는 업무상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가 임무에 위배하는 행위를 하고 그러한 임무위배행위로 인하여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이를 취득하게 하여 본인에게 재산상의 손해를 가한 때 성립한다. 여기서 ‘재산상 이익 취득’과 ‘재산상 손해 발생’은 대등한 범죄성립요건이고, 이는 서로 대응하여 병렬적으로 규정되어 있다(형법 제356조, 제355조 제2항). 따라서 임무위배행위로 인하여 여러 재산상 이익과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재산상 이익과 손해 사이에 서로 대응하는 관계에 있는 등 일정한 관련성이 인정되어야 업무상배임죄가 성립한다.

나) 업무상배임죄에서 본인에게 재산상 손해를 가한다 함은 총체적으로 보아 본인의 재산상태에 손해를 가하는 경우, 즉 본인의 전체적 재산가치의 감소를 가져오는 것을 말하고, 이와 같은 법리는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 내지 제3자가 취득하는 재산상 이익에 대하여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대법원 2007. 7. 26. 선고 2005도6439 판결, 대법원 2009. 6. 25. 선고 2008도3792 판결 등 참조 #형사전문변호사,#배임 ).

또한 업무상배임죄는 본인에게 재산상 손해를 가하는 외에 임무위배행위로 인하여 행위자 스스로 재산상 이익을 취득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재산상 이익을 취득하게 할 것을 요건으로 하므로, 본인에게 손해를 가하였다고 할지라도 행위자 또는 제3자가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사실이 없다면 배임죄가 성립할 수 없다(위 대법원 2005도6439 판결, 대법원 2008도3792 판결 등 참조 #형사전문변호사,#배임 ).

2) 앞서 본 법리에 비추어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이유로 원심의 판단은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가) 이 부분 공소사실의 취지는, 새마을금고의 여유자금 운용에 관한 규정을 위반하여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는 금융상품을 매입한 피고인의 임무위배행위로 인하여, 본인인 ○○새마을금고에 액수 불상의 재산상 손해가 발생하였고, 공소외 2 주식회사 등 금융기관이 수수료 상당의 이익을 취득하였다는 것이다. 이 부분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피고인의 임무위배행위로 인한 재산상 이익과 손해 사이에 대응관계가 있는 등 관련성이 인정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 부분 공소사실에 따르면, 피고인의 위와 같은 임무위배행위로 인하여 본인인 ○○새마을금고에 발생한 액수 불상의 재산상 손해와 공소외 2 주식회사 등 금융기관이 취득한 수수료 상당의 이익 사이에는 앞서 본 바와 같은 관련성이 있다고 볼 수 없다.

나) 또한 공소외 2 주식회사 등 금융기관에 지급된 수수료는 판매수수료로서 피고인이 금융상품을 매입하면서 금융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은 용역에 대한 대가로 지급된 것이다. 따라서 금융기관이 제공한 용역에 비하여 지나치게 과도한 수수료를 지급받았거나, 고객의 이익을 무시하고 금융기관의 수수료 수익만을 증대시키기 위하여 과당매매 등의 방법으로 고액 수수료를 지급받았다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인정되지 않는 한, 금융기관이 용역 제공의 대가로 정당하게 지급받은 위 수수료가 피고인의 임무위배행위로 인하여 취득한 재산상 이익에 해당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이와 같이 금융기관이 수수료 상당의 재산상 이익을 취득하였다고 볼 만한 특별한 사정이 있다는 사실에 대한 증명책임은 검사에게 있으나, 기록상 그와 같은 사실을 인정할 증거를 찾을 수 없다.

다) 결국 피고인의 임무위배행위로 ○○새마을금고에 액수 불상의 재산상 손해가 발생하였다고 하더라도 금융기관이 취득한 수수료 상당의 이익을 그와 관련성 있는 재산상 이익이라고 인정할 수 없다. 또한 공소사실에 재산상 이익으로 기재된 수수료 상당의 이익은 배임죄에서의 재산상 이익에 해당한다고 볼 수도 없다.

3) 그런데도 원심은 이와 달리 피고인이 새마을금고의 여유자금 운용에 관한 규정을 위반하여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는 금융상품을 매입함으로써 금융기관이 수수료 상당의 이익을 취득하고, ○○새마을금고에 액수 불상의 재산상 손해를 가하였다고 보아 이 부분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하였다. 이러한 원심판결에는 배임죄에서의 재산상 이익과 손해의 관계 등 배임죄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여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 이를 지적하는 피고인의 상고이유 주장은 이유 있다.

2. 파기의 범위

원심판결 중 각 업무상배임 부분은 앞서 본 것과 같은 이유로 파기되어야 한다. 위 파기 부분은 원심이 유죄로 인정한 나머지 부분과 상상적 경합 관계 또는 형법 제37조 전단의 경합범 관계에 있다는 이유로 하나의 형이 선고되었으므로 결국 원심판결은 전부 파기되어야 한다.

3. 배임 사건, 새마을금고법위반 업무상배임 형사소송 결론

그러므로 피고인의 나머지 상고이유에 관한 판단을 생략한 채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심리·판단하도록 원심법원에 환송하기로 하여, 관여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형사전문변호사,#배임

대법관 이흥구(재판장) 김재형 안철상(주심) 노정희

(출처: 대법원 2021. 11. 25. 선고 2016도3452 판결 [새마을금고법위반·업무상배임·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인정된죄명:업무상배임)] 배임 사건, 새마을금고법위반 업무상배임 형사소송 판례)

배임 사건, 새마을금고법위반 업무상배임 형사소송 사건전문 법무법인 1644 8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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