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설정 스님, 유전자검사용 세포 채취 > 뉴스정보 | 대한민국대표로펌 - 로밴드
본문 바로가기

법무법인 강현

대한민국 법무법인
강현 KANG HYUN
(구) 법무법인 한서


우수한 변호사들로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로펌입니다.
언론매체정보

언론매체정보
대한불교 조계종 설정 스님, 유전자검사용 세포 채취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18-08-07 14:20 조회 : 1,166회 좋아요 : 30건

본문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친딸이 있다는 의혹을 받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7일 유전자검사를 위한 세포를 채취했다.

조계종은 설정 스님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5민사부로부터 유전자 감정일을 지정받고 이날 오전 서울의대 법의학교실에서 구강 점막세포를 채취했다고 밝혔다.


유전자 시료 채취 응하는 총무원장© 제공: 연합뉴스 유전자 시료 채취 응하는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지난해 총무원장 선거 당시 숨겨놓은 아내와 딸이 있다는 은처자 의혹을 제기한 불교닷컴 이석만 대표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날 세포 채취는 관련 재판 과정에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그동안 설정 스님은 "유전자검사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친자 의혹을 해명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설정 스님의 친딸이라는 의혹이 있는 전 모 씨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아 실제 유전자검사를 통해 의혹이 풀릴지는 미지수다.

설정 스님은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종도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조속히 진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교구본사주지협의회는 설정 스님이 중앙종회가 열리는 오는 16일까지 퇴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